홍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이명박 전 대통령 대선때 TV토론에서 BBK로 시비걸면서 토라져 질문도 안하던 모 후보처럼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 후보도 저에게 시비걸면서 질문도 안 했다”며 “그때 내가 당선되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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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그러면서 그는 심 후보를 겨냥해 “특히 모 후보는 종북정당인 통진당의 공동대표를 하고도 아무런 반성도 없이 국민앞에 나와 TV토론 하는 것은 참 어이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렇지만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선전할려면 지지율을 적어도 10퍼센트 이상은 올려야 산다”며 “분발하라”고 지적했다. 이는 최근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2위 안 후보와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홍 후보의 자신감이 그대로 드러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홍 후보는 이어 “5월 5일을 기점으로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골든 크로스를 이루고 6일부터 역전해 보이겠다”며 “동남풍은 이미 태풍이 됐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충청대첩이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홍 후보는 이날 제주시 동문재래시장과 전북 전주 전동성당 광장에서 거점유세를 하고, 전주를 거쳐 대전으로 이동,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충청ㆍ영남 대첩’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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