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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을 힙플레이스로”…‘도시재생 주민공모’ 실시
- 내달 1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지역의 공동체 발굴과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주민 주도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하려는 시도다.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까지 시행한다. 지난해 상ㆍ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한다.

작년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통해 조성된 연무장길 ‘글빛길’. [제공=성동구]

지난해에는 ▷‘성수동 기록자, 자신과 성수동을 쓰고 남기고 퍼뜨리자’ ▷수제화 거리인 연무장길의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글빛길 조성’ ▷삭막하던 골목길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와 도예작품을 전시한 ‘도시에 꿈을 나르는 공예’ 등 36개 주민 사업이 선정, 추진됐다.

올 상반기 공모에는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와 성수 도시재생과 관련된 기획 공모 등 2개 분야로 모집한다. 주민공모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서는 5월 10일까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_seongsu.blog.me)를 참고하거나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02-2286-7790∼779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재생뿐만 아니라 성수동에 있는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협력할 수 있는 통합적인 재생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장인의 마을 ‘성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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