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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외인ㆍ기관 사흘 연속 ‘사자’… 2170선 한달만 ‘회복’
[헤럴드경제=이은지ㆍ정경수 기자] 코스피(KOSPI)가 24일 한달 여만에 2170선에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연속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사흘 연속 강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6포인트(0.48%) 오른 2175.50에 출발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98포인트(0.37%) 오른 2173.02를 지나고 있다.

장 초반 2177.89를 터치하며 급등했지만, 이내 등폭을 줄여 2170선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지수는 지난 3월 23일 2172.72로 마감한 이후 한달 여만에 다시 21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19억원, 기관이 1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9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증권(1.86%), 은행(1.69%), 금융업(1.18%), 철강금속(1.06%), 통신업(0.93%) 등은 오르고 있다.

유통업(-0.42%), 섬유의복(-0.35%), 종이목재(-0.3%), 의약품(-0.27%), 비금속광물(-0.2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0.71%), NAVER(-0.86%), 삼성물산(-0.38%)를 제외하고는 오름세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0.77%), 한국전력(0.91%), POSCO(1.85%), 신한지주(1.47%), 현대모비스(0.45%)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은 주가변동이 없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은행주가 실적 장세 속 일제히 강세다. 우리은행은 깜짝 실적에 힙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초반 1만49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지난 1분기 6375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6년여 만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하나금융지주(4.84%), 신한지주(1.26%), KB금융(0.79%), 기업은행(1.21%), 제주은행(0.54%), 광주은행(0.45%) 등이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겹호재에 힘입어 주가 19만원을 넘보며 강세다.

같은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 오른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인 SB2가 미국식품의약국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힘입어 17만원대에서 18만원대로 올라서며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오는 6월로 예정된 코스피200의 정기변경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편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날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승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처음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로서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신청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3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5의 유럽 승인이 예상되고,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인 SB9 등 연내 추가로 허가가 예상되는 제품이 3개 더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3포인트(-0.56%) 내린 631.43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원, 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CJ E&M(0.35%), 컴투스(1.33%)를 제외하고는 약세다.

셀트리온(-1.44%), 카카오(-0.22%), 메디톡스(-1.28%), 코미팜(-1.52%), SK머티리얼즈(-1.17%), 바이로메드(-2.01%), 휴젤(-1.22%) 등은 내리고 있다.

로엔은 주가변동이 없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0.47%) 내린 11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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