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17일 중앙일보가 공개한 홍 후보의 이력서에 따르면 홍 후보는 ‘자신의 단점’에 “나는 단점이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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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중앙일보 홈페이지 캡처] |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과도한 진지함과 결벽주의”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음”을 각각 단점으로 밝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완벽주의자, 생니가 몇 개 없다”고 적었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잔정보다 속정”을 단점으로 꼽았다.
홍 후보는 18일 오전 울산 남창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뒤 19일 토론회 준비를 묻는 기자들에게 “나는 별도로 준비하지 않는다. 그동안 머릿속에 든 것 갖고 한다”며 “일각에서 비판도 있지만 지도자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우파의 심장인 대구에서의 첫 빗속 유세는 TK의 폭발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인해 이제 곧 양강구도로 갈 수 있단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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