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스모신소재가 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1분기 매출액 626억, 당기순이익 19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코스모신소재의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고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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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이번 분기 최고 실적 달성에는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의 매출 증가 영향이 가장 컸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투자적격시기 검토 등으로 미루어 왔던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증설투자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유휴자산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 금융비용이 감소해 내년 실적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전지에서 양극 역할을 하는 물질인 리튬, 코발트를 가공하여 만드는 LCO 관련 이차전지 고전압양극활물질을 양산 중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LCO 계통 이차전지는 크기에 비해 에너지 용량이 커서 스마트폰, 노트북PC, 전기자전거 등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현대차, LG화학 등이 참여한 전기자동차용 ‘고밀도 이차전지개발 프로젝트’ 사업 참여, 11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라인 증설을 위한 해외투자 유치에 이어 해외 조인트벤처 설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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