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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들여다보세요”…동대문구, 찾아가는 마음 상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보건소는 17일부터 관내 동 주민센터, 쇼핑센터 등을 찾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 마음 들여다보기’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우울감에 시달리나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주민, 스트레스만 쌓여가는 감정 노동자 등 대상으로 관련 치료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마음건강검진기에 따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우울감 정도, 스트레스 수치 등을 즉각 알려준다. 결과는 보건소로 실시간 전송한다. 보건소 분석 이후 주의군, 위험군 등에 분류되면 심층 심리상담을 안내한다. 필요 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마음건강상담실(02-2127-525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구 직원까지 검사 대상으로 포함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마음 건강을 챙겨 건강한 삶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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