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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김민희 또 일냈다…이번엔 ‘칸’ 영화제 진출
[헤럴드경제=이슈섹션]홍상수 감독이 2017년 칸 영화제에 진출한다. 지난 2월 열린 베를린 영화제에 이어 한 해동안 두 번이나 세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 함께 진출하게 됐다.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열린 칸 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주요 부문 초청작이 발표됐다.

홍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와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 등 두 편이 제 70회 칸 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됐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그 후’는 경쟁 섹션에 진출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 감독의 영화가 칸 영화제에 2편이 동시에 진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 작품 모두 공식 부문에 초청된 경우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민희를 비롯해 정진영 장미희,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하는 ‘클레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더불어 함께 진출하게 된 홍 감독의 21번째 작품 ‘그 후’에도 김민희가 출연한다.

올 2월 열린 6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김민희는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김민희와 홍 감독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현재까지도 국내 여론이 호의적이진 않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경쟁 부문에, ‘불한당’(감독 변성현)과 ‘악녀’(감독 정병길)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분에 각각 초청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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