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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남대문시장에 청년점포 15곳…‘젊은 피’ 수혈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내달 중으로 남대문시장에 청년 점포 15곳을 들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공모에 선발되어서다.

중소기업청은 청년의 전통시장 내 창업을 도와 일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선정된 남대문시장은 국비 3억7500만원을 받는다.

구는 이달 안에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단을 꾸린다. 상인회, 전문가, 중소기업청이 참여하는 창업지원협의체도 구성한다. 


논의가 끝나는대로 39세 이하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남대문시장 내 빈 점포의 환경개선 등을 거쳐 정식 입점시킬 예정이다. 청년 상인들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앞에 자리하게 된다.

지원책도 마련했다. 구는 청년 상인 대상으로 창업교육ㆍ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보와 마케팅 등도 돕는다. 연세액세사리상가운영회도 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한편 1만2000여개 점포가 있는 남대문시장은 1700여개 품목을 취급하는 서울 대표 전통시장이다. 안경, 시계, 액세서리 등 명물도 다양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년 상인들의 끼와 참신한 아이템을 발판삼아 젊은 고객도 즐겨 찾는 남대문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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