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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2~18일 도서관주간 맞아 행사 가득
-도서관 곳곳 문화체험행사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12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이용 홍보주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하는 기간으로, 올해 제53회째다. 서울시 도서관들은 기간 내내 도서관을 찾는 시민 대상으로 각종 공연, 전시, 저자와의 만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구 행복한도서관은 오는 사서와 책을 읽고 종이비행기 날리기 시합도 하는 ‘사서 선생님을 이겨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북구 아리랑도서관은 책 ‘우리들의 멋진도서관’을 읽고 도서관의 미래상을 시민들과 고민한다. 마포구립 서강도서관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저자 김지은 평론가를 저자와의 만남 자리에 초청한다. 중구 서울도서관은 요리연구가 나카가와 히데코 강연과 ‘보드게임이란 책소풍’, ‘삶의 다양한 방식들’ 등 도서전을 개최한다.

이 밖에 서울 곳곳 도서관들이 동화극, 음악회, 책 원작의 영화상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시민 대상으로 혜택도 쏟아진다. 서울시 도서관은 도서관주간 안에 책을 빌리는 시민 대상으로 대축 기간을 연장해준다. 이 기간 도서관을 찾은 대출연체자에 대한 대출정지 면제서비스도 제공한다. 관악구 용꿈꾸는작은도서관, 광진구 구의제3동도서관 등은 ‘두배로 대출’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도서관주간 주제인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에 맞춰 관련 진로ㆍ직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네트워크(http://lib.seoul.go.kr)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도서관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며 “도서관 이용에 대한 관심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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