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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 벗꽃축제 끝난 여의도는 전형적 탁상행정
[헤럴드경제=정희조 기자]벗꽃축제가 끝난 여의도 윤중로에 불청객들이 넘쳐난다. 관광버스와 자가용, 초중등생 야외참관용 노랑버스, 행상인들까지 몰렸다. 공식적인 축제가 끝났음에도 벗꽃이 뒤늦게 피어 행락객들이 붐비자 상인들과 여행객들을 태우고 온 차량들이 윤증로를 메우고 있었다. 

원인은 벗꽃개화 시기를 잘못 맞춘 행정당국의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축제일정의 강행이다. 애초 예년처럼 4월 첫째주 벗꽃축제를 선정했으나 때늦은 봄의 냉냉한 날씨로 개화시기가 일주일정도 늦어졌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영등포구청측은 각종 공연행사 예약 및 부대시설 기간사용 계약이 이미 끝나 연기를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행사를 강행해 버렸다. 

[사진=정희조 기자/chehc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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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이 없는 행사에 사람이 몰릴리는 만무. 행사초부터 윤중로를 막고 부대시설을 설치 각종 지원인력을 배치 행사를 대비했으나 막상 꽃이 피지 않자 썰렁한 행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지난 9일 주말 꽃이 피기 시작해서 잠깐 사람들은 성시를 이루었으나 10일 행사는 끝나고 말았다.

행사가 끝난후 윤중로의 차량통행이 재개되자 오히려 윤중로는 더 막히고 짜증나는 차량정체가 이어졌다. 순복음교회 건너편은 행상인들로 붐비고 여기저기 쓰레기들이 눈에 띠었다. 막상 지원인력이 필요한 현재는 손을 놓고 있는 형편이다. 수요중심이 아닌 축제일정의 경직이 불러온 불협화움이다. 그래도 여의도 벗꽃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보였다.

[사진=정희조 기자/chehc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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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ho@heraldcor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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