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펀팩토리가 '아이펀 엔진' 게임 개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해 아이펀팩토리는 자사 게임 서버엔진 '아이펀 엔진'의 지원 언어로 C# 언어를 추가하고, 게임 서버의 필수 기능만을 담은 '아이펀 엔진 Companion 버전'을 출시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펀 엔진'은 리눅스뿐만 아니라 C++을 포함한 C#으로도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많은 개발자들이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만큼, 개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아이펀 엔진 Companion 버전'은 '아이펀 엔진'의 인증, 빌링, 랭킹, 채팅, 멀티캐스팅 등 필수 기능만을 모아서 만든 버전이다. 캐주얼 및 퍼즐게임 등 간단한 게임 개발에 최적화된 모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아이펀팩토리는 C# 언어 지원과 '아이펀 엔진 Companion 버전'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펀 엔진'의 Companion 버전 및 Suite 버전 이용자에 대해 4월부터 3개월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상용 엔진 도입을 주저하는 많은 개발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아이펀 엔진 Companion버전'은 그간 인디게임 개발자, 중소 개발사들로부터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탄생됐다"며 "간단한 게임을 개발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필수 기능을 포함하되, 엔진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