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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개점행사’로 닫힌 소비문 오픈한다
-영등포점ㆍ의정부점 개점기념 잔치 진행
-최대 50% 할인행사… 정기세일 호재 이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봄 정기세일을 마친 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개점 기념 행사’를 열고 소비진작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영등포점(개점 33주년)과 의정부점(5주년)의 개점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봄 정기세일에 이어지는 개점행사가 상반기 매출 호재를 이어가고 소비진작에도 앞장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한 행사가 없던 지난해 4월 신세게백화점은 실적부진을 겪었다. 지난해 3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1일간 진행된 봄 정기세일 기간에는 8.1%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지만, 세일이 끝난 직후(11일)에는 매출이 2.2% 신장하는 데 그쳤다.


[사진설명=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개점행사를 열고 다양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봄 정기세일기간 전년동기대비 11.8%의 매출신장률을 올린 신세계는 이번 개점행사로 실적호재를 거듭 이어나간단 방침이다. 사진은 개점5주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올해 봄 정기세일 성적은 매출 11.8% 신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같은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영등포점과 의정부점 개점행사에서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선 영등포점에서는 패션ㆍ잡화ㆍ생활 등 총 300개브랜드가 참여하는 단독 브랜드 세일을 펼친다. 패션스트리트 밸리걸에서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타미힐피거칠드런과 비비하우스도 최대 30% 세일행사에 들어간다.

또 ‘LGㆍ삼성 진열 상품전’을 열어 LG와 삼성 전시제품을 2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개점 5주년을 맞는 의정부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8층 이벤트홀에서 뉴욕 럭셔리 브랜드로 유명한 ‘코치’를 1년에 단한번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코치대전’을 진행한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죽 핸드백과 장지갑부터 패션의류와 구두까지 다양한 상품을 내놨다.

같은행사장에서 17일부터는 생활제품 세일행사 ‘메종 드 신세계’를 펼친다.행사 첫날인 17일에는 ‘1만원 특보상품’을 하루동안 진행하며 클라르하임 베개커버(100개), 조지루시 냄비(30개), OXO 스텐집계(100개한)를 단돈 1만원에 판매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봄 세일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점포별 개점행사를 통해 소비심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정기세일을 놓친 고객들에게 다시한번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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