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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스타, ‘황해정기선사협의회’ 가입
공동운항, 선복교환 등 폭넓은 서비스 가능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김현겸 대표)는 최근 황해정기선사협의회(이하 황정협)로부터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팬스타는 이번 황정협 가입으로 한ㆍ중항로 항권 확보, 타 회원사와 공동운항ㆍ선복교환 등 다각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팬스타 관계자는 “황정협 가입으로 화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가입 승인을 발판 삼아 중국을 무대로 하는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영업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팬스타가 지주사로 있는 팬스타그룹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를 비롯해 팬스타라인닷컴, 팬스타트리, 팬스타신항국제물류센터, 일본 현지 산스타라인 등 10여 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해운물류기업이다.

팬스타그룹은 현재 중국 시다오, 부산, 일본 동경을 연결하는 직항로와 부산-오사카, 부산-츠루가ㆍ가나자와 등 항로를 개설해 컨테이너, 장척화물, 산적화물 등 다양한 물류를 수송하고 있으며, 한ㆍ중ㆍ일간 육해상연결 고속물류운송시스템인 ‘PKLB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황해정기선사협의회는 한ㆍ중간을 운항하는 선사들 협의체로 정기항로의 질서 및 운임 안정화를 도모하는 단체다. 지난 1996년 한ㆍ중 양국 정부간 합의 하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팬스타, 현대상선, 고려해운, 위동항운, 진천항운 등 40여 개 선사가 가입해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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