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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2160 턱걸이… 외인ㆍ기관 연일 ‘팔자’
[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이틀 연속 순매도에 지수가 장중 한때 2140선까지 주저앉았지만 간신히 2160선을 지켰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160.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2146.98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줄였다.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16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통신업(-1.39%), 운수장비(-1.37%), 운수창고(-1.13%), 증권(-1.02%), 비금속광물(-0.49%) 등은 내렸다.

의료정밀(2.22%), 은행(2.07%), 건설업(1.18%), 전기가스업(1.06%), 철강금속(0.91%)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1.37%), 현대차(-1.32%), NAVER(-0.82%), 삼성물산(-1.16%), 현대모비스(-2.76%)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0.14%), 한국전력(0.88%), POSCO(1.82%), 신한지주(1.28%)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에 따른 현대ㆍ기아차 1분기 판매량 감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주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비롯, 기아차(-1.10%), 현대글로비스(-1.05%), 현대위아(-2.42%) 등이 내렸다. 이노션은 장중 하락폭을 줄여 주가변동 없이 거래를 마감했다.

대선테마주들은 폭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테마주로 꼽히는 DSR(1.22%), DSR제강(0.40%), 우리들제약(13.94%), 우리들휴브레인(7.53%), 우성사료(6.71%) 등은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20.28%), 미래산업(14.93%), 써니전자(26.23%) 등 역시 두자릿수 급등했다.

이들 테마주 중에선 우리들제약,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이 대선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 공시를 냈지만, 여전히 테마주로 인식되며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20선 돌파 3일만에 630선에 올라섰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75%) 오른 630.17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2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33%), 카카오(0.23%), 코미팜(0.68%), 컴투스(4.45%) 등은 올랐으나 CJ E&M(-1.41%), 메디톡스(-2.86%), SK머티리얼즈(-0.70%), 바이로메드(-2.31%) GS홈쇼핑(-0.63%) 등은 내렸다.

로엔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돼 장중 4만350원을 기록,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2%) 오른 1124.40원으로 마감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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