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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ㆍ발레 등…서대문구, 어린이 교육활동 ‘다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작년에 이어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올해 진행하는 교육은 예술, 체육, 놀이 등으로 이뤄진다. 어린이집 아동부터 초등학생, 학부모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구는 우선 4~6월, 9~11월 2차례로 나눠 홍은1동 홍은돌산구장에서 ‘달려라 슛돌이! 유아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28곳의 7세 원아 679명이 3개월 간 축구를 배운다. 구립축구교실과 FC서울의 전문 코치가 강사로 나선다.

이화여대 무용과와 함께 하는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도 펼쳐진다.

이화여대 무용과 석사, 박사 과정에 있는 전문 강사들이 백조의 호수, 인어공주 등 주제로 발레 기본동작과 움직임을 가르친다.

신체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일 기회이자, 체형 교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곳 원아 358명이 참여한다.

오는 11월까지는 홍제동 불천어린이공원, 북가좌동 디엠씨(DMC)중앙근린공원 등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자! 전래놀이 체험교실’이 열린다.

딱지치기, 숨바꼭질, 구슬치기, 팽이치기 등 전래놀이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부모와 소통한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사회성도 키운다.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참여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한다.

각 교육 과정에 관심 있는 주민은 구청 문화체육과(02-330-1938)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예술, 체육, 놀이 활동을 통해 구 어린이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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