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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G6’에 신한카드 간편결제앱 기본탑재…금융권 최초
신한FAN앱 프리로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어플리케이션(앱)인 ‘신한FAN’이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G6’에 기본 탑재됐다. 금융회사 앱이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새로 출시된 LG G6에 ‘신한FAN’ 앱을 탑재하고 LG전자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정 금융사 앱을 스마트폰 기기 내에 기본으로 탑재(프리로드)한 것은 금융업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작년 LG V20 출시부터 LG전자와 모바일을 매개로 협력해 온 것과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을 주도해온 경쟁력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신한FAN은 지난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출시된 앱카드 결제서비스다. 올 2월 말 현재 누적회원 790만명, 누적 결제금액 12조8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단순 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 및 O2O(온ㆍ오프라인 연계)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메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G6에 ‘신한FAN’이 기본 탑재돼 향후 LG전자와의 공동 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변화하는 결제 환경 속에서 고객의 편의성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LG전자는 이번 프리로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LG G6 구매 고객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신한FAN’ 결제시 5000원에 제공한다. 신한카드가 없는 고객의 경우 ‘신한FAN’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일반회원으로 FAN충전카드를 발급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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