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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대선후보 문재인②] 노무현과의 만남이 그의 운명을 바꿨다

  • 기사입력 2017-04-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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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일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문 전 대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자신을 단련시켰다고 회고했다. 세상의 불공평에 대한 문제의식도 그 시절 가난이 가져다줬고, 피란민으로 가난에 찌들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등지면서 사법고시의 길에 들어섰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손잡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사회적 약자 편에 섰던 그는 대통령 비서실장이란 영광을 안으며 ‘정권 2인자’로 등극했지만, ‘폐족 친노’(親盧)라는 두 단어는 그에게 ‘주홍글씨’가 됐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검찰수사와 서거에 눈물을 집어삼켜야 했다. ‘자의 반 타의 반’ 현실정치에 몸을 담근 문재인은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아깝게 졌다. 역설적이게도 그가 ‘정치 신인’ 티를 벗으며 와신상담한 건 이때부터다. 이제 그 결과를 보여줄 ’대권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노무현과의 만남이 그의 운명을 바꿨다=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 속에서 고난을 거듭하던 문 전 대표는 사시 합격으로 난생처음 ‘평탄한 길’로 들어섰다. 7년 연애 끝에 부인 김정숙 씨와도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고 조영래 변호사ㆍ박원순 서울시장ㆍ박시환 대법관ㆍ송두환 헌법재판관ㆍ고승덕 변호사 등 걸출한 동기들이 즐비했지만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다.

판사를 지망했지만 시위전력으로 좌절됐다. 대형로펌 스카우트를 거절하고 부산행을 택했다. 1982년 노 전 대통령과 운명적 만남의 시작이었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에게 각종 인권ㆍ시국ㆍ노동 사건이 몰렸다. 그는 ‘대한민국이 묻는다’ 저서에서 “인권변호사의 길을 간 이유는 변호사가 단순히 밥벌이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6월 항쟁 때인 1987년 부산국본(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결성 시 노 변호사가 상임집행위원장, 그는 상임집행위원을 맡으며 부산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1988년 노 변호사는 13대 총선에 출마해 정치권에 들어섰지만, 문재인은 노동문제 변호사 길을 이어갔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2002년 대선 경선 때 문재인은 노 후보의 부산 선대본부장을 맡으며 두 사람은 재결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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