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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4ㆍ3 추념식 참석…‘보수 후보론’ 불식 포석 분석

  • 기사입력 2017-04-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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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제주를 찾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최근 한 전 대표를 겨냥한 ‘보수 후보론’이 분출하는 가운데, 자신이 야권에 정체성을 둔 대선주자임을 강조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5년 전 대선 당시 4ㆍ3평화공원에 왔을 때 이름 없는 위패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대통령이 되면 내년 70주년 추념식 행사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전 대표는 이어 “평화는 다음 세대를 위한 최선의 약속이고, 4·3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우리의 산 역사”라며 “제 모든 능력을 다해서 평화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3일 제주도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안 전 대표의 4ㆍ3 추모식 참석이 ‘야권 정체성’ 가진 대선주자임을 여론에 재확인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 전 대표는 전날 서울ㆍ인천 경선에서 “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론을 모두 불살랐다”고 역설하는 등 꾸준히 연대론을 비판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각에서 안 전대표가 비문(非문재인) 연대에 나설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칫 연대론으로 인해 안 전 대표에게 보수 대선주자라는 프레임이 덧씌워질 경우 호남과 진보진영에 포진한 핵심 지지기반이 흔들릴 것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진보진영 내에 ‘샤이(shy) 안철수’ 지지층이 상당히 잠재돼 있다고 보고 있다.

안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와의 일대일 구도를 위해서는 보수층으로의 확장이 필요하지만, 어디까지나 구심력 강화와 함께 이념이 아닌 비전과 정책을 통해 확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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