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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경선 결과 서운해도 ‘정권교체’ 화합해야”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협력하자고 당 화합을 강조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늦어도 오는 8일 당 대선후보가 결정된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선의의 경쟁을 했고 매우 건강한 경선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서로 협력해 정권교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기를 바란다”면서 “승자는 승자대로, 패자는 패자대로 공동의 꿈을 갖고 가자”고 말했다. 그는 “지지자들 또한 아름다운 경선으로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수도권ㆍ강원ㆍ제주권역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45% 이상 득표하면 결선투표 없이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다. 문 후보가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오는 8일 1, 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는 추미애 대표가 4ㆍ3 사건 추모제 행사 참석차 제주를 방문하면서 우 원내대표가 주재했다. 우 원내대표는 “4ㆍ3 사건 희생자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면서 다시는 그런 역사적 비극이 없도록 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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