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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5시간7분 혈투 끝 두산 제압…김원석 연장 11회 끝내기 2루타
[헤럴드경제=이슈섹션]한화 이글스가 5시간 7분의 혈투 끝에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한화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11회초 터진 김원석의 2타점 결승타로 두산을 6-5로 꺾었다.

2사 만루에서 김원석이 두산 마무리 이현승으로부터 3루수 옆을 빠져 좌선상을 타고 흐르는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전날 두산에 당한 0-3 패배를 설욕하고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원석은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수차례 호수비로 팀을 구하는 등 공·수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한화의 거물급 용병 투수 알렉시 오간도는 KBO리그 첫 등판에서 4⅔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첫 연장 승부 끝에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LG 트윈스가 홈 팀 넥센 히어로즈를 8-3으로 꺾고 역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O리그 데뷔 후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막내 구단 kt wiz도 새 시즌 개막과 함께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마산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3-0으로 누르고 상대 전적 15연패 사슬을 끊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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