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현재 사고해역 수색중”
[헤럴드경제] 지난달 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침수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외교부는 “3월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천550마일)을 항해 중이던 마셜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Stella Daisy)’ 호가 한국시간 3월 31일 오후 11시 20분경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1일 밝혔다.
스텔라 데이지 호에는 선장ㆍ기관사ㆍ항해사 등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이 탑승해 있다.
 |
| <사진설명> 우루과이 해역을 지나던 화물선이 침수뒤 연락이 두절됐다. 사진은 대서양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
외교부는 1일 오후 긴급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긴급 가동했고, 국민안전처 등 국내 유관부처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주우루과이대사관을 통해 우루과이해경 당국에 긴급구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우루과이대사관을 인용해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상선에 긴급 구조 지원을 요청했고 현재 우루과이 해경과 인근 상선이 상선이 사고해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