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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대행 측 “군 지휘부 오찬서 인사 논의 없었다”
-“軍 키리졸브ㆍ독수리훈련 격려”
-4월 준ㆍ소장급 인사 논의 의혹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측은 한민구 국방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등 군 지휘부 10여명과 함께 한 오찬간담회에서 군 인사 관련 논의를 했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국무총리실은 31일 “황 대행이 국방부장관과 합참의장 등 군 지휘부 10여명과 함께 한 전날 서울총리공관 비공개 오찬간담회는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장기간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키리졸브ㆍ독수리훈련을 수행중인 군을 격려하고 보다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이어 “군 인사 관련 논의는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육ㆍ해ㆍ공군 참모총장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언론은 황 대행이 굳이 극비리에 장군 인사 추천권을 가진 육ㆍ해ㆍ공군 참모총장을 공관까지 불려들였다는 점에서 4월 준ㆍ소장급 정기인사를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황 대행의 군 장군 인사권 행사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 등 안보 위기 상황에서 군 수뇌부 공백과 인사적체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시각과 대선이 4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기 정부에게 넘겨야한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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