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표창원 “아직 갈길멀다…우병우부터 BBK, 4대강까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글을 남겼다.

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병우, 안봉근, 이재만, 정윤회, 이영선, 윤전추, 정동춘... 아직 갈 길이 멉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미 구속된 피의자들과 피고인들 죄상 철저히 끝까지 밝혀내야 하구요. 원세훈과 2012 대선 여론조작범죄 가담자들도 결코 잊으면 안됩니다. BBK, 4대강도”라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사진=표창원 페이스북 캡처]




표창원 의원은 잠시 후 페이스북에 추가로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정권하에서 상처입고 탄압과 희생당하신 모든 피해자들을 생각합니다. 세월호, 개성공단, 백남기, 블랙리스트, 일제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자, 유우성, 최경락 경위...”라며 돌아봤다.

이어 “그저 성실히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며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꿈꾼 죄 밖에 없는 시민, 보통 사람들... 부디 뒤늦은 일부의 정의 구현으로 조금의 위로라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빌었다.

표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는 더욱 열심히 진실을 밝히고, 남은 정의를 마저 실현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새로운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할 엄중한 숙제가 있습니다”라며 가수 해바라기의 ‘갈 수 없는 나라’를 링크시킨 채 글을 마무리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