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본인이 감당해야 할 고통은 순전히 본인의 몫”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자신의 SNS에 “이것이 정의인가? 이것이 국익에 부합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사진=이인제 전 최고위원 트위터] |
그는 “그러나 헌정의 혼란, 국가의 위신과 체통은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를 비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같은 잣대로 그들의 정권도 심판 받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를 최종 선출한다. 이 전 최고위원 외에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경선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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