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유승민 의원(가운데)이 2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는 “민주주의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껴안고 가는 제도”라며 “이제는 더 이상의 분열과 갈등을 막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도우며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불렸던 유 의원은 2015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원내대표 시절 국회법 파동을 거치며 ‘비박(비박근혜)’으로 분류됐고, 최근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유 의원은 지난 28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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