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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증권금융 지난해 자산규모 65조2000억원, 전년대비 5.5% 증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한국증권금융(사장 정지원)의 자산규모가 지난해 65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금융이 30일 제67기(2016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고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는 65조2000억원으로 전기말 대비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 증가한 1284억원이었다.

이와 함께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률은 12%다.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한국증권금융]

이 자리에서 정지원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2017회계연도에는 ‘안정성장을 기반으로 자본시장에서의 역할 확대’를 경영목표로 설정했다”며 “이를 위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맞서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기민하고 유연한 대응’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업 전반의 마진율 하락에 대응하여 사업모델 다양화와 효율성 관점의 업무 분석을 통해 회사의 수익창출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며 “아울러, 금융혁신과 변화가 자본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증권사 등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금년 중에는 증권사가 원활하게 외화자금을 조달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화유동성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라면서 “단기자금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기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시장에서 시장조성 역할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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