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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대선’의 열기 미국 상륙
유권자 등록신청 18대대선 넘겨

미국에서도 조기대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내 공관별 유권자 등록 신청 현황에 따르면 재외선거인(영주권자 포함)과 국외 부재자의 유권자 등록 신청자 수는 5만22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유권자 등록 신청자 수 5만1794명을 웃돈 수치다. 유권자 등록이 오는 30일까지임을 고려하면 6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관별 유권자 등록 신청자 수는 뉴욕 총영사관이 1만46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LA 총영사관 1만446명, 시카고 총영사관 5653명, 워싱턴 대사관 5229명,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5040명, 애틀랜타 총영사관 4745명 등이다.

LA 총영사관 측에 따르면 조기대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인터넷 신청뿐만 아니라 직접 공관을 방문하는 사례까지 크게 늘었다.

한편 재외선거 열기가 높아지면서 각 지역 공관들은 이날부터 재외선거 불법선거운동 단속에 일제 돌입했다.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재외선관위 설치에 이어 이번 주 ‘선거법 위반 행위 예방ㆍ안내센터’ 운영에 나섰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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