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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 보고, 먹자골목 가자~!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고척돔 먹자골목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고척동 52, 76번지 일대 고척동 먹자골목은 인근 동양미래대학교 학생들이 즐겨 찾는 분식집, 삼겹살집부터 고척스카이돔 조성 후에는 야구 관람객들을 위한 ‘치맥’(치킨과 맥주)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형성돼 있다.


구는 31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먹자골목 안내 상징조형물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길 건너편에서도 먹자골목임을 알 수 있도록 크기와 디자인에 신경썼다. 상징 조형물은 높이 5.2m, 폭 4m 크기로, 고척스카이돔의 상징성과 지역이름을 살려 고척동의 ‘ㄱ’ 형태에 야구공 위에 방망이를 든 핫도그 히트보이(Hit boy)의 캐릭터를 더해 디자인했다. 상징조형물 위에는 외국인들도 알기 쉽게 ‘FOOD STREET’란 영어글자도 부착했다.

상가종합안내판도 마련했다. 상가종합안내판에는 방문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먹자골목 내 전체 점포의 상호를 배치했다. 


구로구는 먹자골목 중간에 위치한 삼거리공원(교통섬)에도 포수마스크를 형상화한 이색적인 조형물을 설치했다. 삼거리공원은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조형물 설치 이외에도 교통섬 확장과 보도정비 등을 통해 ‘만남의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징조형물 설치로 고척동 먹자골목이 야구팬들에게 더욱 알려져 상권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인과 협력해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먹자골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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