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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문재인, 천안함 폭침 北 소행 5년간 인정 안 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천안함 사건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판했다.

김 고문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중인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7년전 천안함이 폭침을 당해 46명의 우리 장병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며 “하지만 당시 야당은 (천안함 폭침이)북한의 소행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5년간 고수했다”고 지적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어 “국제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 북한의 잠수함에 의한 폭침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결국 5년 만인 2015년 4월경 당시 야당 대표였던 문 후보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인정하는데 5년 걸린 정당의 당시 당 대표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문 후보는 2012년 대선 공보물에서 ‘천안함 폭침을 침몰’이라고 표현했다”며 “9·11 테러 사건은 항공기가 무역센터에 충돌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어처구니가 없다”며 “제3의 관찰자 같은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우려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필요성을 인정하는데도 5년이 걸릴지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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