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24일 SNS를 통해 “세월호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은 한 정권이 몰락하는 시발점이 될 정도로 폭발적이였지만 이젠 우리는 가슴 아픈 사건은 뒤로 하고 꿈이 있는 미래로 가야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전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온 뒤 “천안함 폭침7주기가 세월호에 묻혔다”라고도 밝혔다. 오는 26일은 천안함 폭침 7주기다.
세월호는 이날 오전 6시 45분 기준 수면 위 12m까지 올라왔다. 목표치까지 1m만 남겨둔 상태다. 조만간 세월호는 수면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세월호는 잭킹 바지선에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 등을 거치게 된다.
이후 예인선 5척으로 바지선에 고정된 세월호를 인양 지점 1.6㎞ 떨어진 곳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까지 끌고 가게 된다. 물속에 잠긴 반잠수식 선박이 물 위로 떠오르게 되면 세월호는 물 위로 완전히 올라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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