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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소외계층에 컴퓨터 100대 무료 보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구연한이 경과한 컴퓨터를 필요 주민에게 무료 보급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원 재활용과 희망 나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는 평가다.

24일 강북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4월부터 ‘강북 IT 희망나눔’ 사업을 시행한다. 재활용이 가능한 컴퓨터 본체를 관내 취약가구 등에게 나눠준다는 내용이다.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소외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올해 보급 예정 수량은 모두 100대다. 개인에게 60대, 사회복지지설에 40대를 무상 보급하기로 했다. 신청은 내달 3일까지 홈페이지(www.gangbuk.go.kr) 혹은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사회복지시설은 복지관련 부서 추천을 받아 별도 선정한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시ㆍ구에게 컴퓨터를 받았던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보금품은 본체에 한하며, 모니터는 제외된다.

설치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이뤄진다. 구청 정비팀이 직접 진행한다.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1년간 무상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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