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세월호 인양작업 중 갑작스러운 변수로 등장한 좌측 램프 제거 작업이 24일 오전 6시 현재 전체 공정의 4분의 3이 완료됐다.

램프는 자동차 등이 드나드는 선박 구조물로, 세월호 좌측 선미에 달린 램프 중 ‘D데크’가 잠금장치가 파손돼 아래쪽으로 열린 상태로 발견됐다.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작업자들이 바다에서 떠오른 세월호 우현 선미 부분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24일 “세월호 좌측 선미 램프를 선체에 연결한 힌지(경첩) 4개 중 3개를 제거한 상태”라며 “마지막 남은 힌지 제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지금까지 해수면 위 12ｍ까지 올라와 목표 높이 13ｍ까지 1ｍ를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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