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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생태계교란종 ‘가시박‘ 제거
[헤럴드경제=박준환(하남)기자]하남시는 이달부터 자연생태계 균형 및 한강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시박 제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시박은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잎이 무성하고 조밀할 뿐 아니라 넝쿨이 매우 거칠어 인근 자생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고 고사시킨다.

시는 한강 신장둔치에서 당정둔치 일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2차에 걸쳐 줄기 제거 및 새싹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번식력이 강한 가시박의 특성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예초작업 및 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4일 “가시박은 한 포기에 최대 2만5000개의 씨앗이 달릴 정도로 번식력이 강해 지속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하며, 특성상 100% 제거가 어렵지만 오는 10월 개화기까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가시박을 퇴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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