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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생명, 상장 흥행할까?...공모가 3만1500~4만원
1조3000억 규모
청약일 4월27~28일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5월 상장을 준비 중인 ING생명이 2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희망 공모가 밴드를 3만1500~4만원으로 결정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0.51~0.6배 수준이다.

ING생명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신주 발행 없이 최대주주 지분 40.9%만 매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액면분할로 총 주식 수가 8200만 주로 늘어났는데 이 중 40.9%에 희망 공모가밴드를 기준으로 산정한 공모규모는 1조590억~1조3448억원이다. 

ING생명의 수요예측일은 다음달 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오는 4월 27~28로 예정돼 있다. 기관투자자들은 대표적인 배당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MBK파트너스는 ING생명에 대한 매각 절차를 밟았었다. 중국 타이핑생명과 푸싱그룹 등 중국계 자본이 관심을 보였지만 3조5000억원에 달하는 MBK파트너스의 매각 희망가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으로 매각이 부진하자 상장으로 방향을 돌렸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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