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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준비 박차 민주당, 분야 총망라한 전문가 60명 영입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22일 대선 정책 개발에 참여할 전문가 인재 60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의학, 경제, 환경, 행정, 외교, 역사, 국방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총망라됐다. 

이날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발표한 60명은 당 소속 27명 국회의의원이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적 역량을 검증, 민주당 차원에서 공식영입한 인사들이다. 한의학계 최초로 한약제제 항암제 개발에 성공한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학장, 대안경제 분야의 전문가인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 환경전문가인 김진홍 중앙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한국지방자치학회장ㆍ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을 역임한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우리 동네 치과의사 실명제 캠페인’에 앞장선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등이 포함됐다.

국내 대표 이란 전문가인 유달승 한국외대 이란어과 교수나 미생물ㆍ생명공학 분야에서 다수 특허를 보유한 조유희 차의과대학 약학과 교수, 역사학자로 해외 문화제 환수에 앞장서고 있는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 등도 영입인사에 포함됐다.

인재영입위 측은 “의원의 개인적 싱크탱크로 퍼져 있는 당의 인재 역량을 하나로 결집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원혜영 인재영입위원장도 “각 후보에만 기대는 건 수권정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실력 있는 인재를 다수 영입해 정당 중심의 정책개발을 갖춰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재영입위는 향후에도 구체적인 정책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인재 영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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