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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세실업, 니카라과서 ‘교육환경 개선’ 공로패…국격 제고 ‘최일선’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세실업은 니카라과 법인이 니카라과 교육청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지 초등학교의 운동장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관련 준공식에는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과 니키노모 시장, 교육부 관계자 등 현지 정부 고위인사가 대거 참석해 한세실업의 위상을 드러냈다.

한세실업이 운동장 개선 사업을 지원한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초등학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총 315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장 바닥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수업 중 아이들이 다치거나 비가 오면 체육 수업을 진행할 수 없었다. 한세실업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동장 바닥을 포장하고, 운동장 지붕과 수돗가 시설을 추가했다.

[사진=홍석화 한국대사,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 교육부 관계자, 니카라과 섬유산업연합회장, 학생과 학부모 대표 등이 지난 16일 열린 마리아 아욱실리아도라 초등학교 운동장 개선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현지 학생과 교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실업 니카과라 법인은 지난 2015년에도 공장에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관련 교육을 하는 등 여성근로자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바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니카라과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니카라과 노동부 관계자는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세실업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은 물론, 한국-니카라과 양국 간 유대관계 형성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1998년에 현지법인을 인수해 니카라과에 진출했다. 현재 4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호세 엔리케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은 니카라과 직접 한국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해외법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yesyep@heraldcorp.com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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