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는 기밀취급 인가는 물론 정부가 제공한 통신 장비들까지 받을 예정이다.
이같은 보도에 이방카의 변호사 제이미 고어릭은 “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광범위한 조언을 하는 눈과 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같은 경우가 전례도 없을 뿐더러 이방카가 백악관 윤리 규정 대상도 아니라는 점이다. 이방카는 성명을 통해 “정부 직원에게 적용되는 모든 윤리 규정을 자발적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방카는 ‘대통령의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집단소송에도 휘말린 상태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날 “의류업체 모던 어필링이 대통령 딸의 회사인 ‘이방카 트럼프 마크스 LLC’에 대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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