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남양주 ‘복효순’을 아시나요?”
[헤럴드경제=박준환(남양주)기자]‘남양주 복효순?’ 이름이 아니다.

남양주시 오남읍(읍장 김양오)과 오남파출소(소장 박석훈), 오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오남희망케어센터가 함께 지역의 독거 어르신 가정방문을 실시하는 ‘복지와 효도, 문안순찰’이다.

이들 네 기관은 지난 1월 찾아가는 복지상담의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지역사회 복지 및 방범사각지대의 체계적인 지원을 목표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지난 17일엔 독거 어르신 두 가정을 문안순찰했다.


이날 방문한 서모 할머니는 올해 85세이며, 노환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다. 복효순팀은 이날 어르신을 찾아뵙고 방문간호사를 통하여 건강관리를 진행하였으며, 파출소 직원들은 안전을 위하여 어르신 댁 내ž외부를 꼼꼼하게 순찰했다.

또 장모 할아버지는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상황이라 복효순팀의 도움으로 산책을 하면서 담소를 나눴으며, 오남읍사무소에서는 할아버지가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가정을 함께 방문한 김양오 오남읍장은 “지역의 역사이신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일에 민ㆍ관이 힘을 합친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건강체크 뿐만 아니라 파출소와 함께 안전 문제까지 신경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복효순팀은 오남읍에 혼자사는 어르신 총 20가구에 대하여 가구별로 3인 1조의 담당자를 정하여 체계적인 방문으로 건강과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p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