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김 위원장은 로켓엔진 프로젝트를 진행한 과학자와 기술자 등을 얼싸안고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은 시험의 총책임자로 추정되는 사람을 직접 등에 업어 기쁨을 표했고 이에 책임자는 감격에 겨워 어찌할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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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정은은 2015년 6월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방문했을 당시 연구성과에 만족하며 “과학자들을 업어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것은 처음이다.
이어 김정은은 과학자들을 격려하며 “모든 것이 100% 우리의 지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에 의하여 개발된 명실공히 주체탄, 주체무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서 누군가를 업어주는 등 파격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에 그가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려 한다는 해석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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