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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위기의 벵거감독

  • 기사입력 2017-03-20 11:38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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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군단’ 아스날이 위기에 빠졌다. 아스날은 지난 몇 시즌간 항상 4위 이상의 성적은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많은 팬들은 아스날의 4위는 과학이라며 ‘4스날’, ‘4이언스’ 등 센스 있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다르다.

아스날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1-3으로 패하며 4위 리버풀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6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5위 자리마저 위협받는 신세가 됐다.


성적이 부진하면 지도자에게 많은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구너(아스날 팬)들은 아르센 벵거<사진> 감독에 대해 퇴진 요구를 벌이고 있다. 영국의 EU 탈퇴를 지칭하는 브렉시트(Brexit)를 패러디해 ‘벡시트(Wexit)’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까지 했다.

2003-04시즌은 벵거 감독의 커리어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시즌이었다.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패트릭 비에이라, 로베르토 피레스, 솔 캠벨, 콜로 투레 등 초호화 멤버를 구성해 무패우승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1888-89시즌 프레스턴노스엔드가 무패우승을 차지한 이후 11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벵거 감독의 앞날은 창창해 보였고, 팬들의 지지도 역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변했다. 아스날이 홈구장을 하이버리에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자연스레 주축 선수들을 팔기 시작했고, 새로운 월드클래스 선수 영입은 없었다.

2010년대 들어 매 시즌 중반이후부터 경기력이 떨어져 우승을 놓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단 한 번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강한 팀이지만 ‘우승 불임’ 팀이 됐다. 팬들의 마음도 돌아서 퇴진 요구가 일어났던 것이다.

선수단 내부의 불화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웨스트브롬위치 전이 끝난 후 벵거 감독은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알고 있다. 곧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박병두 기자/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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