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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고점서 숨고르기… 외인 ‘팔자’에 2150선 ‘털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2160선을 찍은 고점 부담에 215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홀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0.40%) 내린 2155.86을 지나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개인은 홀로 3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00%), 전기가스업(0.97%), 종이목재(0.54%), 통신업(0.24%), 운송장비(0.11%) 5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다.

은행(-1.11%), 금융업(-1.07%), 보험(-0.89%), 의약품(-0.84%), 전기전자(-0.76%), 증권(-0.69%), 화학(-0.59%)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94%), NAVER(-0.97%),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1.21%), 삼성생명(-0.44%)은 내림세다.

SK하이닉스(0.32%), 현대차(0.66%), 한국전력(1.47%), POSCO(1.72%), 삼성물산(0.75%)은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가 5G 등 4차산업혁명 기대감에 3%대 강세다.

이날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이 5세대(5G) 통신 산업을 주도할 핵심 서비스로 부각되면서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이익 감소 우려가 제거되면서 5월초까지 주가가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통신사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여전히 높고 규제 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32%) 내린 611.3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억원, 176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3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3.37%), SK머티리얼즈(-0.53%), 컴투스(-0.09%), GS홈쇼핑(-0.61%)은 내림세다.

카카오(1.07%), CJ E&M(0.64%), 메디톡스(1.37%), 로엔(1.88%), 코미팜(0.74%), 바이로메드(0.58%)는 오름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홍석현 전 중앙미디어그룹 회장의 대선 출마설에 7%대 강세다.

홍 전 회장은 전날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을 사임했다.

그는 사임 전날인 18일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고별사에서 “최근 몇 개월,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시사되고 있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0.17%) 내린 1128.9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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