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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두언 “대선 끝난 게임…친박 삼성동계, 종 쳤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정두언 전 의원이 “이미 대선은 끝났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종일관 변동이 없다. 그렇게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문제는 이분들이 집권을 했을 때 뭐가 달라질 것인가”라고 반문한 후 “뭔가 달라질 것 같지 않아 보여서 문제라 이거죠”라고 말했다.

또 “지금 벌써 공무원들이 줄서기하고 폴리페서들이 달라붙고 또 점령군 행세하고 과거에 우리가 늘 보던 풍경들이 또 보이고 있잖나. 그러니까 이분들이 정권을 잡은들 달라질 게 없겠구나, 그런 걱정이 앞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불출마 선언후 지지율이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해 “그분도 역시 한 자리 숫자 이상을 넘어가기 힘들 겁니다. 기껏해야 십 점 몇 프로 그렇게 되겠죠”라고 말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세력 결집을 한다해도 보수 진영의 대권 가능성을 낮다고 점쳤다. 그는 “두고 보세요. 그렇게 될 겁니다. 당이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의 지지기반은 태극기 세력이거든요. 태극기 세력이 많이 모여봐야 그 이상 못 올라가죠”라고 말했다.

정 전의원은 ‘삼성동계’로 불리는 친박핵심 세력에 대해 “이미 종 친 지 오래된 사람들”이라는 냉소적인 시각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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