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 “총선의 기적을 대선 승리로 이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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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탄핵 정국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한 달 동안 전국을 다녔다. 겨울 가는 길목에 추운 날이 많았지만 전 전혀 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득권 정치를 바꾸자는 열망으로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변화에 대한 열망만으로 여기 모든 분들이 함께 했다”며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기억으로 남아 있고 역사의 기록으로 영원히 남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녹색돌풍을 일으켰고 아무도 예상 못 한 3당체제를 우리 힘으로 만들었다. 우리 모두의 위대한 승리였다”며 “창당 당시 우리가 원했던 정권교체를 이룰 때가 됐다. 탄핵 이후 국민은 계파ㆍ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진짜 개혁정치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시간이 찾아오고 있다. 국민의당 이름으로 이루는 정권교체를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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