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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웅섭 금감원장 “미국 빠른 금리 인상은 한국 경제에 큰 부담”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16일 미국의 금리가 0.25%p 오른 데 대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6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발표되자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시장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견하고 있어 시장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세 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의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시장의 불안요인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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