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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대행, “공정선거 준비할 것”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대선관리체제를 본격 가동했다. 황 대행은 이날 제 16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선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회의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범정부적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법정 선거사무 추진, 공무원 선거 증립 및 공직 기강 확립, 불법선거 단속,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황 대행은 “이번 선거는 우리 사회를 통합과 화합, 한 단계 성숙한 민주주의로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대처, 공직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추후 별도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전체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외선거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사이버 선거사범 단속에도 철저하기로 했다.

황 대행은 아울러 미국 기준금리 인상, 통상현안 등 경제ㆍ안보의 여러 현안과 가축전염병 살처분 매몰지 관리 등 민생현안에는 각 부처가 적기에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계속 추진이 필요한 과제는 체계적으로 관리해 차기 정부에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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