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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청년맞춤형 공공임대주택 48가구 입주자 모집
- 주변시세의 30~50% 임대료, 최대 4년 거주 가능
- 만19~39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대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산동 150-7에 위치한 ‘G밸리 하우스(가칭ㆍ사진)’로, 전용면적은 29~31㎡, 지상 5층 3개동 총 48가구 규모다.

신청자격은 공고일(3월15일)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2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만19~39세 청년에 해당하는 창조기업인, 금천구 소재 사업장 근로자(비정규직 포함), 예술인이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341만9114원)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4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4월7일까지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자산조회 후 입주자선정심의회를 거쳐 5월 말 최종 입주자를 선발한다. 입주는 6월 중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건물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건물명칭도 입주 후 입주자들이 의견을 모아 결정한다. 각 동에는 39㎡ 규모의 입주자 공동 활동공간인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이 공간은 입주자와 G밸리하우스 인근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마을관리소로 쓰일 예정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금천구에서는 청년층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맞춤형 임대주택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해, 소외계층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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