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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 ‘선거사범 상황실’ 가동…단속 돌입
-24시간 단속체제…수사전단반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19대 대통령 선거일 5월 9일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청과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에서 지난 15일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선거상황실은 대선이 끝나는 5월 14일까지 운영되고 수사전담반은 지능범죄수사대, 사이버팀 등 33개팀에서 총 293명으로 꾸려진다.

경찰은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을 반드시 척결해야 하는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3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공무원들의 정보유출, 선거기획ㆍ참여 등 선거 개입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민ㆍ사회단체, 각종 이익집단의 집회시에는 ▷사전선거운동 ▷불법 인쇄물 배부 ▷불법 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열린 현판식에서 “이번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찰관에게는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만큼 수사과정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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