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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맘 도와주는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서울 지하철역 10곳 대상 정기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매월 시내 지하철역 10곳에서 퇴근길 직장인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직장맘지원센터와 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주도한다.

육아휴직과 출산전후휴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연차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등 노동권 전반 궁금증도 풀 수 있다. 이외에 보육정보 제공과 관련기관 안내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장에는 직장맘지원센터 공인노무사가 나선다.


상담은 매월 첫 목요일 지하철 청구ㆍ삼각지역에서 받을 수 있다. 매월 두 번째 월요일은 석계역, 목요일은 강남ㆍ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펼쳐진다.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은 종로3가역, 목요일은 광나루ㆍ공덕역에서 이뤄진다. 이어 매월 네 번째 목요일은 동작ㆍ신길역을 찾으면 된다. 오후 5~8시 운영한다.

혹서기(8월)와 혹한기(12~2월)에는 쉰다. 자세한 일정은 각 직장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옥순 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여러 이유로 방문ㆍ전화 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을 위해 직접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퇴근길 부담없이 상담 받고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3년 8월 당산역에서 처음 시작했다. 호응이 좋아 작년 하반기부터 매월 10개역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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