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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월드컵’ 오늘 조추첨…“신태용호, 아르헨티나·이탈리아 피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축구대회 조추첨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17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는 15일 오후 3시부터 수원 SK아트리움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주첨 행사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려 관심이 뜨겁다.

[사진=OSEN]

이번 대회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필두로 일본, 베트남,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아시아5개국),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이상 유럽 5개국),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이상 북미 4개국),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이상 남미 4개국), 잠비아, 기니, 세네갈, 남아공(이상 아프리카 4개국), 뉴질랜드, 바누아투(이상 오세아니아 2개국) 등 24개국이 나선다.

한국은 ‘개최국 프리미엄’을 받아 1번 포트의 1번 시드를 받았다.

1번 포트에는 포르투갈, 우루과이, 프랑스, 미국, 독일이 들어왔다.

2번 포트에는 아르헨티나, 일본, 멕시코, 세네갈,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3번 포트에는 이탈리아, 잉글랜드,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잠비아, 사우디아라비아, 4번포트에는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베트남, 기니, 바누아투가 포함됐다.

한국은 같은 대륙 국가는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는 만큼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도 피했다.

이번 조추첨을 통해 24개 참가팀은 A~F조까지 6개조에 각 4팀씩 배치된다. 한국은 자동으로 A조 1번에 배치된다.

2번 포트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팀은 아르헨티나와 멕시코다. 여기에 세네갈과 코스타리카도 쉽지 않은 상대인 만큼 뉴질랜드와 묶이는 게 최상이다.

3번 포트의 팀들은 모두 경계대상이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물론 잠비아도 까다로운 팀이다. 유럽에서 5개팀이 출전하는 만큼 한국은 A조에서 유럽팀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확률도 있다.

더불어 4번 포트에서는 바누아투가 한국 조에 들어오는 게 최상이다. 다만 뉴질랜드가 A조로 들어오면 같은 오세아니아 대륙인 바누아투는 들어올 수 없다.

이에 따라 한국은 유럽팀 없이 뉴질랜드(바누아투)-온두라스(잠비아)-기니 등과 묶이면 최상의 조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이탈리아(잉글랜드)-남아프리카공화국(에콰도르) 등과 함께 편성되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다.

조주첨 행사에는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해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추첨자로 나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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