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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 대행, “화합ㆍ통합은 위기극복의 핵심토대”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화합과 통합의 바탕위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3ㆍ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화합과 통합은 위기극복의 핵심 토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우리 스스로 사분오열(四分五裂)된다면 안보도 경제도 민생도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것”이라며 “이제는 우리 모두가 화합과 통합의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선일 및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황 대행이 대선출마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날 기념사에서 “대통령 선거가 반드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더욱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것이 3ㆍ15 정신을 받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 대행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 급변하고 있는 국제정세, 국내외 경제침체 등 나라의 장래를 위협하는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우리의 모든 힘을 위기극복에 모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정부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강화하면서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민생안정, 국민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비상한 각오로 국정 각 분야를 조속히 안정시키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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